태국, 카지노 법안 추가 협의 위해 연기

< 태국 카지노 법안 추가 >

태국에서 카지노 엔터테인먼트 단지를 합법화하려는 계획이 지연되었으며, 정부는 추가적인 협의와 이해 관계자들과의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합법 카지노 도입을 목표로 하는 이 법안은 푸어 타이당이 주도하는 정부의 정책 의제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북부 지역의 홍수 복구 작업이 우선 과제로 떠오르면서 법안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줄라푼 아몬위왓 재무부 차관은 "현재 이 카지노 엔터테인먼트 단지 프로젝트를 의회에 조속히 상정할 계획은 없다"고 밝히며, 연합 당사자들이 모두 동의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공청회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받은 이 법안은 올해 말 내각에 제출될 예정이다. 그러나 방콕 포스트에 따르면, 줄라푼 차관은 이 법안이 현실화되기까지 아직 수개월이 남았으며, 여러 세부 사항이 조정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해 관계자의 의견이 최종 법안에 반영

이 프로젝트의 성공은 폭넓은 이해 관계자의 의견 수렴에 달려 있다. 줄라푼 차관은 이 법안이 다양한 위원회의 검토를 받을 것이며, 이를 통해 초안에서 많은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종 법안은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배경과 관점을 반영하여 초안과 크게 다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로서는 카지노 단지를 위한 구체적인 위치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방콕의 두 지역을 포함해 동부 경제 회랑, 치앙마이, 푸켓 등 다섯 개 지역이 고려되고 있다. 독립 기관에서 수행하는 타당성 조사가 현지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 관광 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 법안에는 총리 주재의 정책 위원회가 해당 엔터테인먼트 단지의 운영 규정을 수립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라이선스 소지자는 50억 바트의 등록 수수료와 연간 10억 바트의 운영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라이선스는 30년 동안 유효하고 10년 연장이 가능하다.

이번 법안은 수개월 동안 논의되어 왔으며, 현지 정부는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관광을 장려하기 위해 대형 엔터테인먼트 단지를 개발하는 것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찾을 가능성이 큰 지역에서 이를 추진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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