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마무리 폭로글 또 터졌네요..(실시간)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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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postype.com/@bhrfhgkqek/post/16998191 (본문글 주소)
프로야구선수 A씨의 사생활폭로합니다.
수도권 국가대표 마무리03년생 투수
.
2024.07.10
·
조회 8.8만
·
좋아요 121
지금까지 이 폭로글을 쓰기까지 너무 힘들었고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단 하나의 거짓과 과장없이 제가 피해받은 모든것을 작성합니다.
저를 비롯한 이 일에 얽힌 또 다른 피해자와 대화나누고 고심끝에 정확한 사실만 적어 올립니다. 또한 그 선수가제가 폭로하겠다 하였을때 폭로해도 된다고 직접 이야기했기에 떳떳하게 올립니다. 더이상 피해자가 생기지 않고 사랑받지못하게 하기위해서요.
저는 한국프로야구 수도권팀 국대마무리03년생투수와 팬과 선수로 만나 1년가까운 시간 연락을 하며 만났고 그사이에 그 선수의 아이를 임신하고 낙태수술을 받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선수는 저에게 여자친구 있는걸 숨겼고 여자친구에게는 제 존재를 숨기고 거짓말로 매일을 살아왔습니다. 지금부터 그 이야기에 대해 자세하게 말해보려합니다.
1. 연락의 시작
저는 2023년 8월부터 팬으로써 응원의 디엠으로 시작했습니다. 거의 매일같이 디엠을 주고받고 사적인 대화를 나눴으며 2023년 10월 초 항저우아시안게임 첫경기 시작전 서로의 호감과 마음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저의 고백으로 그 선수의 연락처와 카톡을 받게 되어 카톡으로 연락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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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
2023.10.2
2023.10.2
2. 연락의 기간 그리고 있었던 일
2023년 10월 2일부터 카톡으로 본격적인 연락을 시작했습니다. 항저우아시안게임에 가서도 영상통화와 전화를 이어갔고 금메달을 딴 그날, 그날도 영상통화를 하며 타선수들에게 인사까지 시켜주었습니다. 그 이후로 한국에 들어와 2023년 10월 10일 정규리그 마지막날 만나기로 하였고 11일로 넘어가는 새벽, 밖에선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 부담스럽다는 그의 말에 숙소를 잡고 처음만났습니다. 첫만남에도 다른 구단의 선수와 영상통화로 인사를 시켜주는 등의 일이 있었고, 그 날도 그 선수는 저에게 연락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다 말하였습니다.
그후로 만남은 자주있었습니다. 2024년 1월 그 선수의 가족과도 만나 술자리를 가지고 집에도 놀러가였고 2024년 2월 그 선수는 저에게 자기가 보고싶지 않냐 자기는 보고싶다고 스크링캠프로 간 부산에 놀러오라 말하며 데이트를 즐겼고 2024년 3월 시범경기가 시작되고 나서도 자주 만남을 가졌습니다. 메이저리그 국대 경기가 있는 전날, 국대 숙소에 저를 불러 만나기도 하였고 (그 다음날은 여자친구를 경기장에 초대하였습니다)2024년 4월 제가 수원으로 이사를 오고나서는 저의 자취방에서도 만남을 가졌기도 했습니다.
연락하는 기간동안 저는 그 선수에게 여자친구가 있냐고 몇번이고 물어봤고 그럴때마다 여자친구가 없다, 걱정하지말아라 라며 저를 달래고 연락을 계속해서 이어갔습니다.
2024.3.15
2024.3.15
3. 임신과 낙태
2024년 5월 초, 저는 제 몸의 변화를 느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도한 임신테스트기에서는 선명하게 2줄이 나타났고 그 이후로도 2번이나 시도를 했지만 결과는 여전히 2줄, 임신이였습니다. 만나고 있던 남자는 그 선수뿐이였습니다.
저는 곧장 산부인과로 달려가 초음파 검사와 피검사로 정밀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임신 4주차라는 소식을 듣게되었습니다. 정말 앞이 깜깜해진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게되는 순간이였고요. 아기아빠가 있어야 수술을 할 수 있다는 말에 손쉽게 낳는다, 지운다의 결정도 할 수 없었습니다.
임신 사실을 알게되고 나서 그 선수에게도 이 사실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광주원정에 가있던 5월 2일 카톡으로 저녁에 올라오면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고 전했습니다.
2024.5.2
2024.5.2
그러나 저에게 돌아온 대답은 뜬금없는 고백이였고 갑자기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통보하는 저는 아무 말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겨우 정신을 차리고 전화를 하자 하였고 전화가 왔을때 임신 소식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그 선수는 저에게 아기를 지우자는 의견을 보였고 저또한 쉽게 결정할 수 없었기에 단숨에 대답을 할 수없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통보를 받았기에 더더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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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2
2024.5.2
여자친구가 있다는것 자체가 저랑 그 선수가 만나는게 정상적인 관계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물어보니 여자친구가 있어도 저를 만나겠다 라는 비상식적인 답변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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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2
2024.5.2
원정경기를 갔다가 올라와서 저를 만나러왔을때도 계속해서 스킨쉽을 하며 저를 달래려하는 행동뿐이였습니다. 왜 자꾸 스킨쉽을 하냐 하지말아라 고 하면 그는 "싫어하는 사람이랑 뽀뽀 하냐 누나는, 자기는 좋아하는 사람이랑만 뽀뽀한다" 며 행동하였고,
여자친구에게 말할거냐 라는 저의 질문에는 아랑곳않고 절대 비밀로 할거다 란 말과 함께요. 그후 제가 그 선수에게 절대 앞으로 거짓말하지말아라 언제 여자친구 생겼냐고 물어보았을때 정말 거짓말 않고 4월 말에 생겼다고 말하였습니다. (실제로는 2023년 11월 말 부터 교제를 시작하였습니다)
여자친구에겐 이 일 비밀로 할거고 계속해서 저를 만나러 오겠다는 말도안되는 말만 계속해서 내뱉었고요. 아기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치만 그 선수는 무조건적으로 지우길 원하였죠.
제가 여기서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그 선수는 제가 검진 받으러 여러번, 낙태 수술을 하는 그 순간까지도 단 한번도 병원에 동행한적이 없습니다. 수술비 또한 저와의 연이 끝난 이후 제가 달라고 요구하자 그제서야 보내줬습니다.
2024.6.16
2024.6.16
4. 그 후의 행동
제가 임신을 알아차리고 나서 그 선수와 확실하게 정리하지 못한것이 잘못된 점인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지에 홀로 살면서 기댈 곳도 없이 뱃속의 아기를 혼자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입덧과 계속되는 약물치료, 그리고 낙태 수술로 인해 너무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그 선수에게 너무힘들다, 괴롭다 하였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여자친구랑 있다, 혹은 바쁘다 시간이 없다 라는 말들이였습니다.
낙태 수술한 후 제 몸상태는 더 최악이 되었습니다. 갑자기 하혈을 해 병원에 가보니 낙태수술의 부작용이고, 더 안좋아지면 앞으로의 임신도 힘들어진다는 말을 듣게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눈앞이 깜깜해지고 세상이 무너진다는 느낌을 느꼈습니다 앞으로의 제 인생이, 여자로서의 행복감도 못느낄 수 있다는 절망감에 살고싶단생각이 안들었습니다..
그 후 그 선수는 어느날 저에게 여자친구에게 양다리를 들켰다며 이야기를 하였고 끝까지 자기 안위만 걱정하고 거짓말만 늘어놓는 모습에 저는 그 선수에게 여자친구에게 직접가서 사실대로 이야기 하고 끝내라, 그러면 나도 너랑 끝내겠다. 라고 말을 하였고 그 선수는 저에게 모든걸 말하고 죽겠다 협박만 할 뿐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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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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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그는 여자친구에게 다 사실대로 말했다며 여자친구와 함께 저의 집 앞으로 찾아와 이야기를 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에게 사실대로 말했다고 한 그 선수는 전부 거짓으로 이야기를 지어냈습니다. 저와는 연락을 안하고 있다, 그냥 잠만 자는 사이다, 예전에 연락했었다 등 하나도 사실대로 말한것이 없었습니다.
제가 그 선수의 지인과도 인스타그램 맞팔인 이유를 자기가 소개시켜준 사실은 숨기고 모르는 일이다 라고 하거나 초대표를 그 선수가 직접 저에게 준 것도 여자친구에게는 모르는 일이다 내가 준적이 없다 라는 말도 안되는 거짓말들 뿐이였습니다.
어쩌자고 이런짓을 벌였냐 물어보자 이렇게 될줄 몰라ㅛ다는 황당한 변명뿐이였죠.
왜 병원에 동행하지 않았냐 왜 수술하는 날도, 그 이후로도 나에게 단 한번도 오지 않았느냐는 저에 물음에 그 선수는 [이런일이 처음이라 무서웠다]라는 대답이였습니다.
제가 그 선수와 거의 1년이 되는 시간을 연락을 하고 만남을 가졌는데 만약 제가 그 선수가 2년 넘게 연락하고 작년부터 사귄 여자친구가 있는걸 알았다면 절대 만나지 않았을 겁니다. 결코 몰랐습니다.
그 선수와 이런 일이 생긴 후, 저는 한동안 정상적으로 지내기도, 사람을 새로 만나고 정을 주는 모든 행동이 두려워 병원에 다닐 정도였습니다.
얼마전 트위터에 제 신상정보와 그선수와 관련된 저의 이야기를 누군가 고의적으로 악의적으로 허위로 퍼뜨려 올렸다는 것을 주변 지인들에게 들어 알게됐습니다.
저는 그 날의 일로 인한 트라우마가 깊숙히 남았습니다. 아직까지도 저의 신상을 언급하며 허위사실을 퍼뜨리는 것은 강경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글을 적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금 거론되고 있는 투수코치가 제게 그 선수를 소개시켜주었다고 하는데 투수코치님의 실력과 별개로, 투수코치는 이 일과 관련이 없으며 떠도는 이야기 또한 사실이 아닙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허위사실이 유포될시 강력하게 대응하겠습니다.
프로야구선수 A씨의 사생활폭로합니다.
수도권 국가대표 마무리03년생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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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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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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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 폭로글을 쓰기까지 너무 힘들었고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단 하나의 거짓과 과장없이 제가 피해받은 모든것을 작성합니다.
저를 비롯한 이 일에 얽힌 또 다른 피해자와 대화나누고 고심끝에 정확한 사실만 적어 올립니다. 또한 그 선수가제가 폭로하겠다 하였을때 폭로해도 된다고 직접 이야기했기에 떳떳하게 올립니다. 더이상 피해자가 생기지 않고 사랑받지못하게 하기위해서요.
저는 한국프로야구 수도권팀 국대마무리03년생투수와 팬과 선수로 만나 1년가까운 시간 연락을 하며 만났고 그사이에 그 선수의 아이를 임신하고 낙태수술을 받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선수는 저에게 여자친구 있는걸 숨겼고 여자친구에게는 제 존재를 숨기고 거짓말로 매일을 살아왔습니다. 지금부터 그 이야기에 대해 자세하게 말해보려합니다.
1. 연락의 시작
저는 2023년 8월부터 팬으로써 응원의 디엠으로 시작했습니다. 거의 매일같이 디엠을 주고받고 사적인 대화를 나눴으며 2023년 10월 초 항저우아시안게임 첫경기 시작전 서로의 호감과 마음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저의 고백으로 그 선수의 연락처와 카톡을 받게 되어 카톡으로 연락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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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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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락의 기간 그리고 있었던 일
2023년 10월 2일부터 카톡으로 본격적인 연락을 시작했습니다. 항저우아시안게임에 가서도 영상통화와 전화를 이어갔고 금메달을 딴 그날, 그날도 영상통화를 하며 타선수들에게 인사까지 시켜주었습니다. 그 이후로 한국에 들어와 2023년 10월 10일 정규리그 마지막날 만나기로 하였고 11일로 넘어가는 새벽, 밖에선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 부담스럽다는 그의 말에 숙소를 잡고 처음만났습니다. 첫만남에도 다른 구단의 선수와 영상통화로 인사를 시켜주는 등의 일이 있었고, 그 날도 그 선수는 저에게 연락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다 말하였습니다.
그후로 만남은 자주있었습니다. 2024년 1월 그 선수의 가족과도 만나 술자리를 가지고 집에도 놀러가였고 2024년 2월 그 선수는 저에게 자기가 보고싶지 않냐 자기는 보고싶다고 스크링캠프로 간 부산에 놀러오라 말하며 데이트를 즐겼고 2024년 3월 시범경기가 시작되고 나서도 자주 만남을 가졌습니다. 메이저리그 국대 경기가 있는 전날, 국대 숙소에 저를 불러 만나기도 하였고 (그 다음날은 여자친구를 경기장에 초대하였습니다)2024년 4월 제가 수원으로 이사를 오고나서는 저의 자취방에서도 만남을 가졌기도 했습니다.
연락하는 기간동안 저는 그 선수에게 여자친구가 있냐고 몇번이고 물어봤고 그럴때마다 여자친구가 없다, 걱정하지말아라 라며 저를 달래고 연락을 계속해서 이어갔습니다.
2024.3.15
2024.3.15
3. 임신과 낙태
2024년 5월 초, 저는 제 몸의 변화를 느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도한 임신테스트기에서는 선명하게 2줄이 나타났고 그 이후로도 2번이나 시도를 했지만 결과는 여전히 2줄, 임신이였습니다. 만나고 있던 남자는 그 선수뿐이였습니다.
저는 곧장 산부인과로 달려가 초음파 검사와 피검사로 정밀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임신 4주차라는 소식을 듣게되었습니다. 정말 앞이 깜깜해진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게되는 순간이였고요. 아기아빠가 있어야 수술을 할 수 있다는 말에 손쉽게 낳는다, 지운다의 결정도 할 수 없었습니다.
임신 사실을 알게되고 나서 그 선수에게도 이 사실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광주원정에 가있던 5월 2일 카톡으로 저녁에 올라오면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고 전했습니다.
2024.5.2
2024.5.2
그러나 저에게 돌아온 대답은 뜬금없는 고백이였고 갑자기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통보하는 저는 아무 말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겨우 정신을 차리고 전화를 하자 하였고 전화가 왔을때 임신 소식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그 선수는 저에게 아기를 지우자는 의견을 보였고 저또한 쉽게 결정할 수 없었기에 단숨에 대답을 할 수없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통보를 받았기에 더더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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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있다는것 자체가 저랑 그 선수가 만나는게 정상적인 관계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물어보니 여자친구가 있어도 저를 만나겠다 라는 비상식적인 답변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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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경기를 갔다가 올라와서 저를 만나러왔을때도 계속해서 스킨쉽을 하며 저를 달래려하는 행동뿐이였습니다. 왜 자꾸 스킨쉽을 하냐 하지말아라 고 하면 그는 "싫어하는 사람이랑 뽀뽀 하냐 누나는, 자기는 좋아하는 사람이랑만 뽀뽀한다" 며 행동하였고,
여자친구에게 말할거냐 라는 저의 질문에는 아랑곳않고 절대 비밀로 할거다 란 말과 함께요. 그후 제가 그 선수에게 절대 앞으로 거짓말하지말아라 언제 여자친구 생겼냐고 물어보았을때 정말 거짓말 않고 4월 말에 생겼다고 말하였습니다. (실제로는 2023년 11월 말 부터 교제를 시작하였습니다)
여자친구에겐 이 일 비밀로 할거고 계속해서 저를 만나러 오겠다는 말도안되는 말만 계속해서 내뱉었고요. 아기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치만 그 선수는 무조건적으로 지우길 원하였죠.
제가 여기서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그 선수는 제가 검진 받으러 여러번, 낙태 수술을 하는 그 순간까지도 단 한번도 병원에 동행한적이 없습니다. 수술비 또한 저와의 연이 끝난 이후 제가 달라고 요구하자 그제서야 보내줬습니다.
202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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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 후의 행동
제가 임신을 알아차리고 나서 그 선수와 확실하게 정리하지 못한것이 잘못된 점인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지에 홀로 살면서 기댈 곳도 없이 뱃속의 아기를 혼자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입덧과 계속되는 약물치료, 그리고 낙태 수술로 인해 너무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그 선수에게 너무힘들다, 괴롭다 하였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여자친구랑 있다, 혹은 바쁘다 시간이 없다 라는 말들이였습니다.
낙태 수술한 후 제 몸상태는 더 최악이 되었습니다. 갑자기 하혈을 해 병원에 가보니 낙태수술의 부작용이고, 더 안좋아지면 앞으로의 임신도 힘들어진다는 말을 듣게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눈앞이 깜깜해지고 세상이 무너진다는 느낌을 느꼈습니다 앞으로의 제 인생이, 여자로서의 행복감도 못느낄 수 있다는 절망감에 살고싶단생각이 안들었습니다..
그 후 그 선수는 어느날 저에게 여자친구에게 양다리를 들켰다며 이야기를 하였고 끝까지 자기 안위만 걱정하고 거짓말만 늘어놓는 모습에 저는 그 선수에게 여자친구에게 직접가서 사실대로 이야기 하고 끝내라, 그러면 나도 너랑 끝내겠다. 라고 말을 하였고 그 선수는 저에게 모든걸 말하고 죽겠다 협박만 할 뿐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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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그는 여자친구에게 다 사실대로 말했다며 여자친구와 함께 저의 집 앞으로 찾아와 이야기를 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에게 사실대로 말했다고 한 그 선수는 전부 거짓으로 이야기를 지어냈습니다. 저와는 연락을 안하고 있다, 그냥 잠만 자는 사이다, 예전에 연락했었다 등 하나도 사실대로 말한것이 없었습니다.
제가 그 선수의 지인과도 인스타그램 맞팔인 이유를 자기가 소개시켜준 사실은 숨기고 모르는 일이다 라고 하거나 초대표를 그 선수가 직접 저에게 준 것도 여자친구에게는 모르는 일이다 내가 준적이 없다 라는 말도 안되는 거짓말들 뿐이였습니다.
어쩌자고 이런짓을 벌였냐 물어보자 이렇게 될줄 몰라ㅛ다는 황당한 변명뿐이였죠.
왜 병원에 동행하지 않았냐 왜 수술하는 날도, 그 이후로도 나에게 단 한번도 오지 않았느냐는 저에 물음에 그 선수는 [이런일이 처음이라 무서웠다]라는 대답이였습니다.
제가 그 선수와 거의 1년이 되는 시간을 연락을 하고 만남을 가졌는데 만약 제가 그 선수가 2년 넘게 연락하고 작년부터 사귄 여자친구가 있는걸 알았다면 절대 만나지 않았을 겁니다. 결코 몰랐습니다.
그 선수와 이런 일이 생긴 후, 저는 한동안 정상적으로 지내기도, 사람을 새로 만나고 정을 주는 모든 행동이 두려워 병원에 다닐 정도였습니다.
얼마전 트위터에 제 신상정보와 그선수와 관련된 저의 이야기를 누군가 고의적으로 악의적으로 허위로 퍼뜨려 올렸다는 것을 주변 지인들에게 들어 알게됐습니다.
저는 그 날의 일로 인한 트라우마가 깊숙히 남았습니다. 아직까지도 저의 신상을 언급하며 허위사실을 퍼뜨리는 것은 강경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글을 적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금 거론되고 있는 투수코치가 제게 그 선수를 소개시켜주었다고 하는데 투수코치님의 실력과 별개로, 투수코치는 이 일과 관련이 없으며 떠도는 이야기 또한 사실이 아닙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허위사실이 유포될시 강력하게 대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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